12일부터 다양한 문화예술과 마을장터 프로그램 운영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근현대 역사문화 유적이 밀집된 양림동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31일까지 ‘양림동 근대역사건축물 100만에 문을 열다&마을장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로 선교유적인 오웬기념각, 우일선사택, 수피아홀, 윈스보로우홀, 커티스메모리얼홀과 시 지정 민속자료인 고택 이장우 가옥, 최승효 가옥 등 7곳이 일제히 개방된다.
이와 연계해 문화행사로 무성영화 상영, 음악회, 연극상연, 시화전이 열리고, 마을장터 등 가을의 낭만을 전할 프로그램이 이 기간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이들 건축물은 양림동이 100년 전 광주 최초로 근대 문물이 자리잡았던 양림 역사문화마을의 상징적인 공간들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꼭 한번 가봐야 할 관광지로 명성을 얻어가고 있지만 그동안 내부 개방이 자유롭지 않아 이곳을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김인천 시 관광진흥과장은 “문화전당과 연계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대표적인 근대역사건축물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시민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