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지난 1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을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전주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지난 1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을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라스트포원 팀원 9명은 앞으로 2년간 전주시 홍보를 위해 활동한다.
라스트포원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해온 비보이 크루로, 2005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전주시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만나고, 활력 넘치고 역동적인 전주의 모습을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홍보영상 등에 출연하는 것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세계적인 비보이 팀 라스트포원이 전주시 홍보대사가 된 만큼 세계에 전주를 알려 글로벌 전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왕성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라스트포원 대표 조성국 씨는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특히 내년 10회를 맞는 ‘2016 전주 B-boy 그랑프리’ 대회와 전주시 홍보를 위해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라스트포원은 지난 5일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열린 창작공연 ‘판-팝’을 성황리에 치루는 등 다양한 기획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