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 트리즈협회 컨퍼런스(TRIZfest-2015)에서 공기업 최초로 특별 공로상을 수상<사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2013년부터 TRIZ 위탁교육 시행으로 대기업 위주로 시행돼온 TRIZ기법을 공기업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남동형 TRIZ Process 구축 및 Project 수행 용역’을 통해 글로벌 혁신이론을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등에 실제로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삼성전자(주)와 공동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제 트리즈협회와 중소기업청의 공동주최로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GE Global Quality Leader Martha Gardner 박사의 기조연설, TRIZ 방법론 연구개발(R&D) 성과 논문 발표, 기업중심 TRIZ 활용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TRIZ Project 독자 수행이 가능하도록 ‘TRIZ Leve Ⅲ(국제자격증)’ 전문 인력양성 지원 및 혁신업무 효율증대를 위한 창조혁신 시스템 구축으로 고질적인 품질 및 기술적 비효율 문제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건설투자비 절감 및 발전운영 효율향상에 기여해 남동발전의 글로벌 혁신기업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