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올해 추석상은 옥구읍 쌀로 차리세요.”
전북 군산시 옥구지역에서 17일 추석을 앞두고 올해 첫 벼 베기가 시작됐다.
옥구읍 선제리 우치산마을 이장 전성호 씨는 추석 차례용 햅쌀 수확을 위해 지난 5월 2만3천100㎡의 논에 신동진을 모내기를 한 후 4개월 만에 첫 벼를 수확했다.
전성호씨는 “올해는 태풍이 없었고 비도 많이 오지 않아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다”며 “추석을 앞두고 햅쌀을 수확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첫 수확의 소감을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