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K-water 아라뱃길 본부(본부장 윤보훈)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 탈환 65주년을 맞이해 오는 19일 호국영웅과 함께하는 서울탈환 뱃길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5년전 인천상륙작전(9.15일)에서부터 서울수복(9.28일)까지 진행된 서울탈환 주요 거점을 인천 연안부두에서 한강까지 유람선(1천톤급)으로 체험하고 국립 현충원으로 이동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에 대한 추도 및 헌화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또한 6.25 참전용사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호국영웅들과 시민 ·학생 800여명이 참여해 치열했던 당시 상황 증언과 영상자료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윤보훈 K-water 경인 아라뱃길 본부장은 “서울 수복 65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학생들에게는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금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2시 국군을 포함한 연합군 7만명이 참전하여 성공적인 작전수행으로 전세를 역전 시켰으며 1950년 9월 16일 연합군은 서울탈환작전을 개시해 연희동, 마포, 남산 등 3개 방면으로 진출, 시가전을 치른 끝에 9월 28일 서울을 완전 탈환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