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판매되는 제사음식이 한시적으로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아 식품을 조리한 후 배달하는 방식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까닭에 소비자가 직접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신선한 식재료 등에 대한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조리실 청결 관리 여부, 위생모 등 개인위생관리 적정 여부,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영업신고(등록) 여부 등이다.
홍민희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민들은 제사음식 주문 전 반드시 신고(등록)된 업체인지 확인 후 주문해야 된다”며 “합동단속 기간에 적발된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등 신속하게 회수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