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0월 2일까지 고강도 특별감찰에 나선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명절을 앞두고 업체나 민원인에게 추석 선물 명목으로 금품·향응 등을 받는 행위, 인허가·단속 등과 관련한 토착비리 행위, 도박·폭행·성범죄 등 공직자 기강문란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6개 반 26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구성하고 31개 시·군과 연계해 감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전·후 직무관련자 또는 직무관련공무원으로부터 부득이하게 금품 등을 수령한 경우 즉시 신고하면 면책을 받을 수 있는 클린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센터는 명절기간 이외에도 연중 운영되며, 경기도청 조사담당관실(8008-3383)로 신고하면 된다.
경기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공직기강 해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동강령 위반 등의 사전예방이 목적이다”며, “비리행위자 발생시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