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1일 국정원 수장을 맡은 김승규 원장. 취임 한 달도 안 된 그가 지난 5일 기자회견 내내 국정원에 대한 강한 애정을 피력했다. 그는 ‘미림팀’을 가리켜 “‘못된 팀’을 만들어가지고 이렇게 됐다. 그렇지만 국정원 직원들은 정말로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기는 힘들지만 직원들이 나라 발전을 위해 참 많은 일을 하더라”면서 “국정원을 ‘필요 없는 기관’ ‘몹쓸 기관’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의 감성에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원 요원들이) 자기 자식에게 아버지가 어느 직장에 다니는지도 밝히지 못하는 심정을 이해해 달라”며 “명함도 없이 나라를 위해 많을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정원의 핸드폰 도청 의혹’과 관련 “나도 여기(국정원)에 오기 전에는 핸드폰을 도청당하지 않나 의심했지만, 그렇지 않다. 국민들도 안심하고 핸드폰을 사용해도 좋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미림’ 미워하되 우린 미워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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