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스케줄이 빡빡해 아직 드라마를 보진 못했어요. 제가 맡았던 ‘진수’라는 캐릭터를 다른 배우가 드라마에서 연기한다는 게 정말 색다른 느낌이에요.”
다행히 <식객>은 월화드라마, <태양의 여자>는 수목드라마라 같은 시간대에 편성돼 시청률 경쟁을 벌이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그렇다 할지라도 영화 <식객>보다 드라마 <식객>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조금은 서운할 지도 모르겠다.
“그 드라마 조명감독님하고 정말 친해요. 그 감독님이 하는 작품인 만큼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비록 바빠서 드라마를 직접 보진 못하지만 마음으로 응원하려고요.”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