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러브 퍼레이드 장면.
[일요신문] 부산·경남권 대표 관광명소인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채로운 특집행사를 개최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기간 동안 ‘2015 한가위대잔치’라는 이름 아래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연휴 기간(26일~29일) 동안 왕궁 앞 광장에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굴렁쇠·투호놀이·널뛰기·윷놀이 등 신나는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추석 다음날인 28일과 29일은 오후 4시부터 왕궁광장에서 ‘어린이풍물단’ 공연과 지역 최고 비보이팀의 ‘비보잉댄스’가 연이어 개최된다.
수로공연장에서는 ‘한국창작무(28일)’와 여성치어단의 ‘치어리딩쇼(29일)’가 오후 2시 30분과 5시에 각각 2회씩 진행된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밴드버스킹팀 ‘멀티탭밴드’의 흥겨운 공연이 수로공연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기몰이중인 뮤지컬 <미라클러브>는 이번 한가위를 맞아 거리퍼레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뮤지컬 등장인물들이 연휴 기간 중 매일 한차례 철광산 무대를 벗어나 공원 전체를 누비며 흥겨운 행렬을 펼쳐,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행렬은 수로공연장을 출발, 가야왕궁과 신어가든 및 거북호수, 그리고 폭포광장을 거쳐 수로공연장으로 되돌아오는 동안 세 차례의 정지 공연을 함께 선보이게 된다.
미라클러브 퍼레이드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도 매주 일요일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연휴 4일간 오후 2시 30분(26일·27일) 및 12시(28일·29일) 수로공연장에서는 MC의 진행 속에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내면, 카라반숙박권 및 식사권, 상품교환권 그리고 체험장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노래자랑 이벤트도 준비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