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곤 김해시장이 <승용차 없는 날> 행사와 관련, 22일 직원들과 함께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했다.
[일요신문] 김해시는 22일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김맹곤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경전철을 이용해 출근, 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김맹곤 시장은 민선5기 취임 후 경전철 MRG(최소운영수입보장) 문제 해결을 위해 대외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으며, 경전철 이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해시는 이날 하루 시청, 산하기관 내 주차장을 승용차 없는 장소로 정해, 긴급차량, 장애인차량, 유아동승차량, 임산부차량을 제외한 전 직원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출·퇴근했다.
또 장신대역, 김해시청역, 수로왕릉역 등 경전철 역사 주변에서 대중교통 이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차량운행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19.4%(산업 44.5%, 가정 15.5%, 상업·공공 13.4% 등)을 차지하는 등 지구온난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이산화탄소의 주배출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