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질병관리본부, 국립마산병원, 민간·공공협력 의료기관, 시·도 보건과장 및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시·도간 추진사항을 분석해 우수시도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성과와 과제, 민간·공공사업 추진사항 분석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 분야는 집단시설 결핵환자 접촉자 조사, 비순응 결핵환자 관리 성공률 등 결핵관리 지표와 집단시설 결핵환자 관리 현황에 관한 전반적인 항목이 반영됐다.
도는 환자 등록과 퇴록 후 환자관리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해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학생 및 결핵 취약계층 이동검진, 입원명령자 지원, 결핵환자 접촉자 역학조사 등 결핵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도내 산후조리원 종사자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시·군 보건소, 결핵 민간공공 협력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등과 결핵관리 네트워크를 강화해 결핵 감염원 사전차단과 환자치료 성공율을 향상시켜 결핵으로부터 도민 건강권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