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추석을 맞아 23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밀양 바드리마을을 찾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를 알선하기로 하고 사과, 배 수확 등 일손돕기를 펼치기로 했다. 사진은 강우중 경남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왼쪽 네 번째) 및 직원들이 바들이마을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은 추석을 맞아 23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밀양 바드리마을을 찾아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판매를 알선하기로 하고 사과, 배 수확 등 일손돕기를 펼치기로 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2013년 5월 경남농협 경제사업부와 밀양 바드리마을 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수확철 일손 돕기, 영농자재 지원, 농특산품 구입 및 알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남농협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바드리마을에서 생산되는 대추를 구입하고 사과 판매를 알선하는 등 농산물 판매지원과 더불어, 낫과 장갑 등 영농에 필요한 자재들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또 사과 수확 등 일손 돕기에 향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우중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미력하지만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촌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都農相生)의 정신을 바탕으로 고향인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