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초·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가정 내 방치된 폐건전지를 수집하고, 기업체에는 회사 내에 발생하는 폐건전지·폐형광등을 수집토록 할 방침이다.
수거요청과 함께 수거실적서를 제출할 경우 실적산정을 진행, 실적이 우수한 학교와 기업체에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상장·상금을 수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9일과 10일 평생학습과학축제기간 동안 재활용품 분리수거 홍보부스를 마련해 폐건전지 10개당 새 건전지 2개(1set)를 교환해주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이 일반쓰레기 등과 함께 버려져 매립되고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부식돼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반면, 재활용하면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이번 폐건전지·폐형광등 집중수거 캠페인에 관내 학교 및 기업체뿐만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