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일요신문 DB
5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부산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몰카범죄 발생지는 노상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지하철에서 범죄율이 높았다.
노상과 지하철에서 발생한 몰카는 2014년부터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노웅래 의원 보도자료
특정 공간이 아닌 노상에서 몰카범죄가 발생한다는 것은 그만큼 몰카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이다. 때문에 검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 노 의원의 지적이다.
노 의원은 “경찰의 단속도 중요하지만 몰카 범죄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방법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