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는 가을 관광주간 동안 국내여행에 나서는 전국의 관광객이 경남으로 올 수 있도록 ‘우포, 갈대와 바람의 시간’, ‘경남으로 가을마실 떠나자, 열차 투어’ 등 2개의 대표 프로그램 선정한다.
또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30여 개소, 테마별 추천코스 20개소를 홍보한다.
이번 관광주간에는 도립미술관, 제승당 등 주요 관광지가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된다.
한옥, 호텔 등 32개 숙박업소에서 10%~50% 할인하고, 창원의 오리빵, 단감빵 10% 할인하는 등 도내 111개 업체가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도와 경남관광협회는 관광주간 참여업체들에 대해 별도의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원시설 안전점검, 관광산업 종사자 친절교육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경남, 다시 찾고 싶은 경남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 관광주간에 맞춰 간부 등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기업체 근로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경남상공회의소, 동남권산업단지공단 등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메르스 이후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을 준비한다. 전국의 관광객들이 경남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나만의 관광지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관광주간동안 3개의 추천관광지를 방문해 인증샷과 소감문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30명을 선정, 특산품과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을 판매하는 ‘경남관광기념품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