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가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로부터 무재해 10배 인증을 수여받았다.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병진)는 지난 6일 인천시 중구 운서동 내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본부장 박종화)를 방문해 무재해 10배 기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는 항로관제시설 기관으로 항로레이더 관제시설과 항공 교통관제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전체적인 유지․보수를 위해 국내 14개 접근관제소와 연계돼 있다. 무재해 10배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직접 실천하고 항공 교통 흐름 관리에 있어 각종 안전 점검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전개해 3995일동안 무재해 10배 기록을 수립했다.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가 달성한 무재해 10배 기록은 2004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10년 9개월간 산업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대기록이다.
김병진 본부장은 이날 “우리나라 전체 공역의 항로레이더를 관재하는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의 무재해 10배 기록 달성을 축하한다”며 “향후 안전경영 우선의 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중심의 안전 활동이 정착되어 새로운 무재해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