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계약’과 ‘황제계약’ 취재과정에서 기자는 의외의 말을 들었다. 불공정 계약을 논하던 중에 대다수의 매니저들이 “어느 정도의 노예계약은 필요하다”고 말한 것. 그 이유에 대해 이들은 주저 없이 “연예인들의 배신감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10년이 넘어가는 계약기간이나 9 대 1 수익배분은 분명 불공정하지만 5~8년의 계약기간은 필요하다는 것.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뜨고 나면 곧바로 다른 소속사로 옮긴다는 이유에서다.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사실 회사 입장에서 연예인은 하나의 상품이다”며 “연예인이 되기까지 연습시키고 뒷바라지한 회사도 본전은 뽑아야 할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매니저는 “솔직히 말하자면 노예계약이나 비디오 파문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연예인 탓도 크다”며 “연예인들의 배신이나 무리한 요구 등에 대처할 방패가 소속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
애써 띄우면 자리 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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