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일요신문]인천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정대유)는 지난 7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공사현장 관계자 및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교육과 친절교육,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첫 번째로 진행한 청렴교육은 시 감사관실 관계자의 사례 중심 교육으로 간접체험을 통해 부정부패는 특정인의 과제가 아닌 조직원 모두의 과제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으로 U&I커뮤니케이션연구소 이금옥 원장의 `서비스 마인드와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한 친절교육은 시민들이 매끄럽지 못한 도로 상태나 공사 현장 불편 등으로 방문 또는 전화민원을 제기할 경우 민원인의 심정을 먼저 공감할 수 있는 공감지수 및 소통능력을 배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 한국성희롱예방교육진흥원 정인자 이사의 강의를 통해 성평등 관점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차이와 4대 폭력의 특성 및 상호연관성 등에 대한 이해로 올바른 성평등 관점과 피해자 우선 의식을 함양하여 가정과 직장에서 폭력예방을 실천하도록 했다.
정대유 종합건설본부장은 “불친절, 부정부패, 폭력행위 등은 모두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된다”면서 “나와 우리 조직의 소통이 지역사회의 소통으로 이어져 친절하고 투명한 폭력 없는 사회로 성숙되는 순환구조를 이루는 만큼 공사현장 관계자와 전직원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