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모양성제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진술 고창군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각 실과소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별 담당 업무와 진행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모양성제 고창현감 교인식 장면. <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은 조선시대 병영문화를 즐기는 ‘제42회 고창 모양성제’를 오는 20일부터 엿새간 고창읍성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수문장 교대식, 북을 쳐 시간을 알려주는 경점시보, 순라군 활동 등 조선시대의 다양한 병영문화가 재현된다.
옥사와 곤장 체험, 전통무예 시범, 원님 부임행차도 마련된다.
머리에 작은 돌을 이고 1천684m의 성곽을 돌며 무병장수와 소원을 비는 수백년 전통의 답성놀이도 열린다.
KBS 국악한마당과 어린이 오케스트라, 고창모양성 가요제, 영어체험축제, 전통혼례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외침을 막기 위헤 전라도와 제주도 21개 현의 백성이 힘을 모아 축성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석 성곽이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모양성제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진술 고창군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각 실과소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별 담당 업무와 진행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김 부군수는 “남은 기간 동은 담당업무별로 세세하고 면밀히 점검하여 고창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고창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