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혼의 배우 이상윤. (제공=한스타미디어)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오는 12월 15일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개막에 앞서 대회를 주관하는 한스타미디어는 지난 12일 MBC 일산 사옥에서 연예인 농구단 대표자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참가신청을 한 연예인 농구단 10개 팀 중 레인보우 스타즈를 제외한 9개 팀 대표(또는 선수)가 참석했다. 참가신청을 한 10개 팀은 지난 1회 대회 우승팀인 진혼과 준우승팀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훕스타즈, 아띠, 더홀, 코드원, 마음이, 신영이엔씨, 우먼프레스 등이다.
코드원과 마음이, 신영이엔씨는 지난 1회 대회 때는 불참했고, 유일한 여자팀은 우먼 프레스는 농구선수 출신 동호회 팀으로 1회 대회에 이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연예인 농구단 대표자 회의는 대회를 앞두고 대표자들끼리 상견례를 겸해 주요 경기 규정을 논의하고, 조 추첨을 실시했다.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참가 10개 팀을 A·B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다. 조별 예선리그를 통해 선발된 각 조 1, 2위 팀이 4강 플레이오프를 펼쳐 결승진출 팀을 가린다.
조 편성은 1회 대회 우승, 준우승 팀인 진혼과 예체능을 각각 A조와 B조에 시드 배정을 하고 나머지 8개 팀은 추첨을 해 결정했다.
조 추첨 결과 A조에는 진혼, 더홀, 코드원, 마음이, 우먼 프레스가 배정됐고, B조는 예체능, 레인보우 스타즈, 훕스타즈, 아띠, 신영이엔씨로 짜여졌다.
또한 회의에서 결정된 주요 규정은 다음과 같다.
- 8분 4쿼터. (4강전·결승전은 10분 4쿼터.)
- 경기는 연예인만 뛸 수 있다. (1회 대회에는 연예인 4명+비연예인 1명 가능이었다.)
- 최종엔트리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제출한다.
- 고등학교, 대학교 선수출신까지만 출전 가능. (1회 대회에는 프로 출신 선수도 출전했다) 단 선수출신은 1·3쿼터 1명 출전 가능하다.
- 우먼 프레스 3명, 연예인 팀 여자 선수에게는 득점에 ‘+1′.
사진=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개막에 앞서 지난 12일 MBC 일산사옥에서 연예인 농구단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제공=한스타미디어)
한편 오는 12월 15일 개막하는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내년 2월말까지 예선리그와 4강전을 마무리 짓고, 3월에는 3-4위전과 결승전, 올스타전 등을 치를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