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과 라이터를 켜라, [싸인]의 장항준 감독이 함께 하는 릴레이 GV 1탄, 2탄을 성황리에 개최한 영화 비밀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릴레이 GV 3탄, 4탄을 이어간다.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월 13일(화) 릴레이 GV 시사회 3탄에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10월 14일(수) 릴레이 GV 시사회 4탄에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함께할 예정이다. 두 감독은 혁명적 기수라 불리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3기 출신인 박은경, 이동하 감독의 동기로, 이번 릴레이 GV를 통해 끈끈한 우애와 화끈한 입담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0월 14일(수) GV 행사에는 배우 김유정과 손호준도 참석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10월 19일(월)에는 ‘나의사랑 나의신부’의 임찬상 감독이, 10월 20일(화)에는 ‘범죄소년’의 강이관 감독이, 10월 21일(수)에는 ‘상의원’의 이원석 감독,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박은경, 이동하 감독의 첫 연출작을 응원하는 감독들의 릴레이 GV가 진행되는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 아이를 키운 형사, 그리고 모든 비밀을 움켜쥔 한 남자의 슬픈 악연을 흥미롭게 그려내 관객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 성동일, 손호준, 김유정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비밀’은 10월 15일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