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몇 주 전에는 C의 부인이 강남 소재의 한 고급 아파트 앞에서 경비원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답니다. 막무가내로 그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C의 부인과 이를 제지하는 경비원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는 얘기가 들려올 정도였습니다.
C가 젊은 여성과 함께 그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 C의 부인이 따라 들어가려다 벌어진 해프닝이라는 게 소문의 요지였습니다. 기자가 그 고급 아파트를 찾아가 확인한 결과 실제로 C의 부인과 경비원들 사이에 말다툼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C와 그의 부인은 문제의 아파트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입주민의 아파트 출입을 두고 경비원과 다툼이 벌어진 것일까요. 확인 결과 C의 가족이 이 아파트로 이사 온 것은 기자가 취재 오기 바로 전날이었다고 합니다. 이사를 2주 정도 앞두고 가구 배치 등을 위해 이미 비어 있던 집을 둘러보러 왔던 C의 부인은 경비실을 통해 절차를 밟고 아파트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통보 받지 못한 다른 경비원이 외부인의 무단출입으로 오인해 이를 제지했던 것입니다. 이에 C의 부인이 분노했고 결국 한바탕 다툼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결국 문제의 아파트에 들어가려는 C의 부인과 경비원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나 이에 대한 엉뚱한 추측이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일상적인 이사 하나에도 괜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남의 시선을 의식해야 하는 게 서글픈 스타의 일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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