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내 국제 크루즈선 터미널이 21일 본격 개장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국내선이 지난 1일 개장한데 이어 국제선이 외국에서 입항하는 크루즈선에 대한 입출국 수속준비를 완료하고 21일 본격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 크루즈선 관광객에 대한 출입국심사, 세관심사 및 검역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돼 국제여객터미널이 정상운영하게 되게 된다.
그동안 국제 크루즈선에 대한 출입국 검사 등은 각 분야 심사관들이 크루즈선에 탑승해 선상 간이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도내 입항하고 난 후 추가 검사 없이 입국해 왔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7월 사업비 413억원을 투자, 대지 6만727㎡에 연면적 9885㎡의 2층 규모의 터미널을 준공한 바 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