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18일 오후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방문, 최형식 담양군수 안내로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담양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31일까지 열린다. <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휴일인 18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 등 운영 상황 중간점검을 했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되기 전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준비사항을 점검한데 이어,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박람회 중간에 다시 한번 운영상황 점검에 나섰다.
대나무박람회는 29일째인 이날 78만 명을 기록, 목표 방문객의 87%를 넘어섰다.
박람회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현장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아지는 등 관람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또한 가을 나들이 계절에 맞춰 박람회장 곳곳에서 가을과 대나무 정취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주제영상관에서는 매일 8회 뱀부쇼 공연이 펼쳐지는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낙연 지사는 이날 박람회 뱀부쇼와 국제관을 둘러보고 “박람회를 계기로 가구 등 대나무를 활용한 신산업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