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용태 의원 페이스북
그는 “북한에 대한 기술에 있어서 기존의 검정교과서가 편향된 것은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국정화만 무조건 맞다고 주장할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내 의원들에게 공지가 돼서 의원총회에서 논의가 이뤄지거나 최소한의 토론이 있었어야 했는데, 의총을 하기도 전에 이미 정부에서 발표를 해버렸다”며 “당론 채택과정에서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 당은 2015년 하반기, 2016년 상반기 1년 중요 과제로 노동개혁을 내걸었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그런데 이건 지금 어디 온데간데 없고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여야의 극단적인 대치만 남아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노동개혁이 흐지부지 날아가 버리면 (지지기반층이) 등을 돌려버릴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수도권 총선은 너무 어려워진다”고 우려했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