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서구.
[일요신문]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9일 SK인천석유화학 유해화학물질 사고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구청, 서부소방서등 3개 기관 인원 97명이 동원됐으며 SK인천석유화학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등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피해발생시 가용 장비·인력 총력 투입, 긴급 대피유도 및 구조·구급·후송 등 신속 대응, 일사 분란한 지휘체계 및 긴밀 협력태세 확립, 민·관·군 합동 대응력 제고, 긴급 비상연락 및 확산방지 조치, 유관기관 협력강화방안 모색 등 민·관·군 합동 총력대응에 중점을 뒀다.
구 관계자는 “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협업기능 및 임무를 확인하고 시설물의 이해와 재난발생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며 “보다 안전한 서구건설을 위해 향후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