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선 ‘뚝’ 라운지선 ‘딱’
“분명 비행기 좌석은 멀찌감치 떨어져 있고 아예 다른 비행기를 타는 경우도 있는데 라운지에선 팔짱을 끼고 다니는 연예인들이 종종 있어요. 비행기 좌석은 따로 끊고 라운지에서 만났다 다시 각각 비행기에 타는 등 007작전처럼 데이트를 즐기곤 하죠.”
한 항공사 공항 라운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얘기다. 공항 라운지는 퍼스트 클래스 내지는 비즈니스 클래스 티켓 소유자와 같은 VIP 고객을 위한 공간이다. 반면 유명 연예인일지라도 이코노미클래스를 끊으면 이용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연예인이라며 들어가게 해달라고 조르는 이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가장 꼴불견은 일부 매니저들이다. 매니저의 경우 이코노미클래스를 이용하면 라운지 이용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해당 연예인을 계속 따라다녀야 한다며 라운지 출입을 요구한다.
“꼭 그렇게 애원해서 들어간 매니저들이 이것저것 눈치 없이 시키고 다른 고객 눈살 찌푸리게 만들곤 해요. 그런 꼴불견 리스트에 오른 매니저들이 몇몇 있답니다 .”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예매 전쟁 끝 광속 매진... 암표 거래 기승
온라인 기사 ( 2024.10.29 21:30 )
-
'비혼 출산' 문가비 아들, 정우성이 친부 맞았다…"아이에 대해 책임질 것"
온라인 기사 ( 2024.11.24 22:42 )
-
"활동 의지 여전했는데…" 배우 송재림, 향년 39세 사망 '비보'
온라인 기사 ( 2024.11.12 1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