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위 사진) 윤형빈.(아래 사진) | ||
그렇다면 20~30대 여성 미혼 작가들이 열애 대상으로 손꼽은 남자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바람둥이’ 이미지가 강한 이휘재와 늘 ‘국민요정 정경미’를 외치는 임자 있는 몸 윤형빈이 예상을 깨고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유인즉 이들 두 연예인은 언제나 제작진을 향한 부드러운 매너를 온몸에 달고 살기 때문이란다. 실제 이휘재는 방송 현장에서 작가들을 배려하기로 매우 유명하다. 작가들이 쓴 대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녹화 직전에 불만을 토로하며 트러블을 일으키는 연예인이 종종 있는데 이제껏 이휘재는 이런 대본 트러블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윤형빈은 ‘왕비호’ 캐릭터와는 정 반대로 늘 한결같이 예의바른 모습인데 특히 뜨기 전과 그 후의 모습에 변함이 없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다가 담당 작가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옮길 때마다 일일이 작은 선물을 건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해 ‘멋진 로맨티스트’라는 호칭을 받고 있을 정도다.
주영민 연예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