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커플은 얼마 전 열애설이 퍼졌던 연기자 커플입니다. 예능에도 진출한 남자 연기자 A와 드라마 대박으로 각종 CF에 출연 중인 여자 연기자 B가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열애설이 터지자 “말도 안된다”며 부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이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더욱이 이 커플은 무박이나 1박이 아닌 무려 3박 4일 동안 이 호텔에 머물러 호텔 주변에 파다하게 소문이 퍼졌습니다. 한 주변 상인은 “이 호텔 직원이 가게에 자주 오는데 A와 B 커플이 호텔에 3박 4일 투숙했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3박 4일 동안 밖에는 일절 나오지 않았다”고 귀띔했습니다. 이런 까닭에 이 얘기를 들은 역삼동 일대 주변에서는 “정말 대단한 애정이다”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에 대해 호텔 관계자는 “사실 무근”이라며 손사래를 쳤습니다. “3박 4일 투숙하기는커녕 A와 B가 우리 호텔에 온 적도 없다”고 부정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직원들에 의해 이미 이 호텔 주변인들 사이에 파다하게 퍼진 탓에 ‘발 없는 소문’을 막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한편 A와 B 커플은 여전히 “우리는 연인 사이가 아니다”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들이 언제까지 꼬리가 밟히지 않고 몰래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