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사천공항과 연계교통망을 구축, 항공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내용은 직행 시외버스 15개 노선의 사천공항 정차지 지정, 혁신도시에 따른 경로변경 등이다.
사천공항에 버스정차지 지정대상은 진주, 합천, 창원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삼천포로 운행하는 경전여객 등 5개 운송업체의 시외직행 노선이다.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관계자는 “도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탑승률이 5%이상 올랐다”면서 “이번 경남도의 시외버스 노선조정은 대중교통과 연계한 이용객 편의제공으로 사천공항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이번 ‘시외버스운송사업 변경인가 및 개선명령’과 같은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도는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간담회를 개최했고, 9월에는 수요확대를 위해 한국공항공사와 서부권 9개 시군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에는 대한항공과 국내 메이저 여행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