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국영화제> 한 장면.
[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전영국(국장 장홍썬)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중국영화제’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2015 중국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의 영화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에 출범한 이후 양국을 오가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각각 한국에서는 ‘중국영화제’, 중국에서는 ‘한국영화제’라는 명칭으로 개최되고 있다.
양국의 영화를 매개체로 상호 문화교류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2015 중국영화제’뿐만 아니라 ‘2015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도 개최해 양국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영화를 비롯한 영화 공동제작의 활성화 등 정책적 지원과 실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은 “현재 중국의 영화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아 급속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기술력·기획력과 중국의 자본·시장이 결합한다면 양국 영화 산업의 공동 발전은 물론,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도 커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