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10월 31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견학체험행사<사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청소년들이 해양 관련 진로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로널드레이건호는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10월 30일 오전 부산항에 입항했다.
10만 톤급의 함정으로 선체길이만 333m,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는 아파트 20층 규모에 이른다.
BPA는 부산해양연맹과 공동으로 2007년부터 매년 미국 항공모함이 입항할 때마다 지역 청소년을 초청해 견학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650명의 지역 청소년이 항공모함을 견학했다.
앞서 BPA는 지난 10월 17일에는 해군창립 70주년을 맞아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 견학 체험행사도 실시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