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모서 최고 2억원 확보…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대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신청한 9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전남도의 ‘고향 앞으로’ 프로젝트가 최다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향에 소재한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고향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전남도 자체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기업 및 생활정보 제공, 고향기업 취업버스, 취업준비반 운영 등 지역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정이 추진된다.
사업은 전남도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지역의 기업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진행되며, 조만간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착수하게 된다.
이로써 도는 올해 기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도 주관) 53억원에 일자리목표공시제 인센티브 1억원, 지난 1차 추가 공모 5억원, 이번 선정된 2억원을 포함해 총 61억원의 일자리 지원 사업비를 투입하게 됐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박노원 전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일자리 지원사업이 도내외 구직자가 전남에 있는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의사가 있는 구직자를 기업과 연결시킴으로써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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