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5일 밤부터 군산과 익산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오르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24시간 이동평균농도가 65㎍/㎥을 초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미세먼지농도는 예보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중 3단계인 ‘나쁨(51∼100㎍/㎥) 단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에 안개가 더해지면서 대기정체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며 안개가 걷히고 밤부터 비가 내리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북의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은 올해 들어 3번째 발령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심장 질환자 등은 바깥나들이를 자제하고 실외 활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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