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보다 깊어진 울림과 따스해진 통찰력을 담아 12월 17일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가고 있는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가 국내 독립출판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서울 일민미술관 1~3층에서 열리는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2009년에 시작해 독립출판물 제작자들이 일년에 한 차례 각자의 목소리로 자신의 책에 대해 말하고 판매하는 자리. 매해 내실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서울아트북페어 2015’를 새로운 부제로 삼고 180여 팀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동참해 특별히 제작된 ‘네 자매 폴라로이드’를 배치 및 무료 배포하며 ‘언리미티드 에디션’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와 함께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아주 문화적인 광화문의 가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언리미티드 에디션’이 시작하는 11월 7일(토)에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광화문에서 문화를 즐기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벤트로 씨네큐브 매표소에서 영화 티켓을 구입시 ‘언리미티드 에디션’과 씨네큐브 극장에서 찍은 인증샷을 제시하면 즉석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 ‘네 자매 폴라로이드’를 11월 7일(토)부터 일주일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4계절 포스터를 시작으로 티저 예고편이 차례로 공개되며 매번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영화였다…”(@solan****), “역시 고레에다 감독님! 아름다운 카마쿠라의 사계도 완전 대박. 이번 영화제때 본 영화 중에 최고의 영화였다”(@eunj****), “네 명의 자매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냥 절로 웃음 지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crad****), “영화가 좋았던 탓인지 너무너무 행복했다. 내용,화면,음악,배우, 빠짐없이 좋았다 언제나처럼 따뜻하고 섬세한~#바닷마을다이어리”(@petit_****), “가장 존경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과 함께한 바닷마을 영화제는 기적. 그렇게 거장이었다”(@anda_****) 등 기대를 거스르지 않은 만족감을 드러내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는 지나간 시간도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시간의 풍요로움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거장의 더욱 사려 깊어진 통찰력을 담아 12월 17일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 gmrfyd00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