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4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중국 광둥성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2015년 중국 공무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은 경기도와 자매결연지역으로 상호 협약을 맺고 2006년부터 공무원 상호교류연수를 지속해 왔다.
이번 연수는 9일 연수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경기도 소개, 경기도 교통정책, 한국의 도시개발 전략, 한국의 공무원제도 등 전문가 특강과 판교 테크노밸리, 안양 U통합상황실, 홍재도서관 등 경기도의 각 기관을 방문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원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교류 10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중국 광둥성 공무원들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양 지역 간의 우의 증진 및 협력 발전에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현재까지 중국 장쑤성, 산둥성, 허베이성, 랴오닝성, 광둥성 등 총 59명의 중국 공무원들이 경기도에서 연수를 받았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