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는 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송광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열린 ‘제5회 출산친화 동요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한 이번 출산친화 동요제에는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90개 팀이 벌인 예선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안산 시립 본오어린이집이 공연한 <따라쟁이 내 동생>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맑고 고운 목소리와 풍부한 표현으로 담아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성지어린이집의 <나도 어른되면>, 시립 갈현어린이집의 <동생을 꿈꾸어요>가, 우수상은 월곶자연어린이집의 <우리는 멋진 삼형제>와 국공립 고산어린이집의 <동생 그리기>, 장려상은 공공형 파랑새 어린이집 등 10개 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이 동요제는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통해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라며,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순수한 마음을 담은 출산친화동요제가 가족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