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김갑순 어르신 가구 방문 당시 모습.
[일요신문] 김해시는 지난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복지급여 제도가 본격으로 시행됨에 따라 동절기를 맞아 19개 읍면동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계층에 대한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파악 및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맞춤형 급여를 신청했다가 기준 부적합으로 선정제외 된 세대 및 차상위 지원을 받고 있는 72세대를 방문해 쌀(10㎏)을 전달하고, 맞춤형복지급여 외 연결 가능한 민간자원 지원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기초수급자가 많은 진영읍·내외동·북부동·삼안동은 이·통장회의 시 생활안정과 박종주 과장이 참석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탐방 및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제고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순회방문을 통해 나타나는 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해 지역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새로운 제도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실생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