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박민식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유희관 두산베어스 투수, 김정자 여사 (고 최동원 선수 모친),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제2회 ‘최동원 상’ 시상식이 지난 11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동원 상’ 수상자인 두산베어스 유희관 투수,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사)최동원기념사업회 박민식 이사장, 고 최동원 선수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와 프로야구 관계자 및 500여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함께 했다.
또한 경남고, 양산물금고, 합천야로중 야구부 등 200여명의 어린 야구 선수들도 참석해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동원 상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 육성과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동원 선수의 열정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투수상으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 맞은 ‘최동원 상’은 한 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국내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한국판 ‘사이영 상’으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1회 때 부터 상금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해도 상금 2천만 원, (사)최동원기념사업회 운영비 1천만 원 등 총 3천만 원을 후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