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이 청년들의 희망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수원시 청년허브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11일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청년과의 프리토킹’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수원시 ‘청년과의 프리토킹’은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수원시의 청년정책에 대하여 고민하는 자리로, 이 날 프리토킹은 ‘청년 실업문제’ 및 2016년 조성 예정인 ‘수원시 청년허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 청년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청년정책 관계자, 대학생, 청년 1인기업인, 사회적 기업인, 직장인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청년들은 청년지원조례 제정, 청년 정책포털 및 청년혁신담당관제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수원시 청년 허브 조성에 대해서는 창업, 취업, 커뮤니티, 축제, 자기개발, 힐링 등의 기능을 모두 담아 청년 주체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염태영 시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수원에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년들의 취업과 꿈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청년허브’ 조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청년지원조례 제정, 청년 정책포털 및 청년혁신담당관제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모아 24시간 자유로운 꿈과 커뮤니티 공간역할을 할 수 있는 ‘청년허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청년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수원시대표 SNS 등을 통해 “청년의 미래를 위한 고민”이란 주제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9월 청년을 테마로 ‘2015 열린 정책 한마당 행사’와 10월 2차례의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