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새누리당 쇄신모임인 ‘아침소리’를 통해 “폭력 시위대에 의해서 부서지고 불탄 경찰 차량 50여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서 광화문 광장에 전시하자”며 “또한 폭력 시위대들의 폭력 행사 장면, 쇠파이프와 방화, 보도블록을 깨트리는 사진들과 시위대에 의해 부상당한 전의경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부서진 차량과 함께 전시하자”고 제안했다.
그 이유에 대해 하 의원은 “폭도들의 만행이 어떠했는지 국민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렇게 폭력 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어야 폭력 시위의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야당을 겨냥해 “정당한 법질서를 집행하는 공권력만 비난하고, 폭력세력의 만행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오히려 두둔하고 있다”라며 “종북을 키워주고 폭력을 부추기는 야당의 행태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