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16일 유엔의 고위 소식통 말을 인용해 반 총장이 이번주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와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처음 듣는 이야기”라는 반응이고, 유엔 역시 “논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반 총장의 방북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을 뿐 아니라 통상 방북 전에 한국 등과 사전에 조율을 거친다는 점 떄문이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5월 서울 방문 중에도 개성공단을 방문하려 했지만 북한의 거부로 성사되지 못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