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le DAY’는 유통산업연합회가 주관해 전 유통업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쇼핑 기간으로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도 이 기간에 맞춰 어느 때보다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열린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소비 심리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총 300여개로 평소에 할인 구입할 수 없었던 다양한 정상상품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할인율은 참여 브랜드별로 30~10%)
여기에 이번 세일은 올해의 마지막 할인행사인 만큼, 그 동안의 ‘메르스’와 ‘소비침체’ 등의 악재를 얼마나 회복시킬지 중요한 가늠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10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이 쇼핑하고 있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
-부산본점·센텀시티점, 30여개 해외명품·해외패션 브랜드 시즌오프
우선 부산본점·센텀시티점은 코치·듀퐁·에스까다를 시작(11.20.~)으로 버버리·발리·폴스미스(11.27.~) 등 30여개 해외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가격 인하하는 시즌오프에 돌입한다.(점별 브랜드 상이)
또 부산본점에 입점된 ‘코치’의 경우,다른 브랜드와는 차별적으로 최대 50% 가격 인하할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만의 단독 상품인 ‘미니 크로스비 캐리올’을 20개 한정으로 정상가 595,000원을 357,000원에 판매한다.
-‘영’ 고객 부르는 ‘영스트리트 박람회’, 니트∙패딩∙액세서리 대거 할인판매
광복점은 세일기간 동안 ‘영’고객을 겨냥한 ‘영스트리트 패션 박람회’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각 매장에서 3일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주말 3일간 하루마다 파격가를 내세운 목걸이∙패딩∙가방 등 한정상품을 판매한다.
‘트위’∙‘아이디’ 등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니트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겨울시즌 맞아 방한의류 대거 판매∙∙∙‘아웃도어 박람회’ 진행
광복점과 동래점은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방한의류를 내세운 ‘아웃도어 박람회’를 진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각각 8층·7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코오롱스포츠’∙‘노스페이스’∙‘K2’ 등 대다수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각종 다운점퍼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동래점은 올해 마지막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사계절 상품을 대대적으로 판매하며, 이번에 출시된 가을 신상품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차정문 영업총괄팀장은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에 맞춰 준비한 ‘K-Sale DAY’가 다양한 상품군과 파격적인 할인율로 고객들에게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