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7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16 학생중심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초등 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학교 경영 및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교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과 오는 25일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협의회에는 경기도내 초등교장 1200여명과 지역교육청 담당 장학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의 2016년 중요 과제인 교육재정의 구조적 불균형 해소, 416교육체제, 혁신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학교민주주의 확립 등에 교장선생님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교육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과정정책과 이상욱 과장은 “2016년은 교육과정 혁신을 안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해이며, 교육과정의 정상화, 적정화, 자율화, 특색화를 통해 교육과정 혁신을 완성해 가자”면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공감대 형성을 하도록 학교 내부 소통 문화 및 활성화 동력 형성에 교장선생님들이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초등교육과정담당 신영옥 장학관은 “교사의 창의적 교육과정재구성과 배움중심수업, 그리고 과정중심의 평가가 일체화를 이루어야 교육과정의 혁신이 가능하며,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가 학교의 실제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 내용은 2016 교육과정 정책 기본 방향과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정책 및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교감, 교육과정 부장, 학부모 연수 등을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의 방향과 방법에 대하여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