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16일 연 ‘제5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장흥군 문병길(행정6급) 계장, 여수시 서정수(공업7급) 주무관이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문병길 계장.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정수 주무관은 26년째 홍보업무를 담당하면서 50여 건의 영상을 자체 제작, 13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전국에서 ‘영상홍보분야’의 독보적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서정수 주무관.
지방행정의 달인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탁월한 업무숙련도와 아이디어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최고 공무원을 뽑는 제도다.
올해는 각 지자체 등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 67명을 대상으로 최종 15명을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달인으로 선발된 공무원이 속한 여수시와 장흥군에 인사상 혜택을 부여토록 권고하고, 자문위원 위촉과 각종 교육기관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