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관광공사는 ‘포코팡’ 게임 캐릭터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리노드와 지난 17일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김준수 트리노드 대표, 하성태 부산시 콘텐츠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대표적 게임 캐릭터인 포코팡을 관광 상품화한다.
트리노드는 관광공사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코팡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된다.
포코팡은 국내 1천만 명, 해외 5천500만 명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정도로 일본·대만·홍콩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을 포코팡과 함께 개최하는 한편, 내년부터 공항과 시내 주요 지역에서 개최하는 관광객 환대 캠페인에도 포코팡과 함께 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포코팡 홍보를 위해 부산시내에 포코팡 거리를 만들고, 포코팡 게임 캐릭터를 관광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것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광마케팅팀 김용범 팀장은 “부산의 게임업체인 포코팡을 부산 관광상품과 이미지를 연계시키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포코팡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