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8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 <군산시청 전경>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8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
19일 군산시에 따르면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폐수 무단 배출, 폐수 허용기준 초과, 기타 준수사항 이행 등을 어긴 업소에 대해 형사고발 4곳, 조업정지 5곳, 개선명령 7곳, 과태료 부과 3곳 등의 조치를 했다.
시는 정기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내용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수시 지도·점검은 검찰청 및 환경청, 도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무단방류 등을 단속했다.
시는 단속 외에 영세업체와 신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분야 인허가, 방지시설의 유지관리, 사업장 준수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군산시는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 새만금환경청, 도청 등과 합동으로 배출업소를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