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이상운 (주)효성 부회장 및 참석자들이 19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전북특화산업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4개 기관(전북도, 한국수출입은행, 효성, 전북혁신센터)협력 MOU 체결식에 체결식을 갖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송하진 도지사, 이상운 (주)효성 부회장.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와 한국수출입은행 등 4개 기관과 기업이 전북지역의 특화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전북도는 19일 도청에서 한국수출입은행, 효성,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특화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특화전략산업인 탄소소재산업, 농생명․문화융합 산업의 유망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4각 편대의 중심축을 맡아 지원기관을 조율하면서 특화산업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지원과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원대상 기업의 우대금융 지원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대상 기업 발굴과 추천을 맡는다.
효성은 지원대상 기업의 연구개발·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의 역할 수행과 네트워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참여했다.
송 지사는 “전북도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우수박람회 참가, 수출 보험, 국제 특별수송 물류비 등 12개 사업에 3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수출입은행의 우대금융지원과 효성·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도움까지 더해지면 전북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