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9일 권선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4회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인 조명자 의원이 좌장으로, 권현용 협성대학교 교수가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와 정책적 대응 방안’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한원찬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교원 수원시교육청소년과장, 이혁희 칠보산 중등학교 이사장 등 8명이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와 국내 모범정책 사례에 대해서, 지속적인 정책 지원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대책 마련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조명자 의원은 “실제 학교 밖 청소년 출신 대학생과 꿈드림 학생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더욱 현실적인 문제와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지난 310회 임시회에서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조례를 만들게 된 이유도 가정사, 자퇴, 퇴학,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개인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적절한 교육 지원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와 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